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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영화 리뷰 스토리 권선징악

by 제이제이 하우스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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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 출연진

감독 류승완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출연

음악감독 장기하

 

밀수 내용

군천에서 해녀로 일하는 춘자(김혜수)와 진숙(염정아)가 그 주인공이다. 1970년대 산업화가 진전되면서 많은 공장들이 세워지는데 이로 인한 폐수로 바다가 오염되어 해산물이 폐사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바닷속 물질로 전복이나 해산물을 캐내며 생계를 유지하는 해녀들의 경제적인 어려움과 삶이 막막해지기 시작한다. 삶이 터전이 변화로 생활이 곤궁해지기 시작하는 이들 춘자와 진숙에게 브로커가 접근해 밀수를 제안한다.  바다로 던져진 밀수품을 건지자는 제안을 마지못해 받아들이게 되고 진숙의 아버지도 어쩔수 없이 받다들이게 됩니다. 

밀수 덕분에 해녀들은 전보다는 돈을 더 벌지만 선장인 진숙의 아버지는 밀수일로 인해 찜찜한 기분이 지속되고 밀수일을 더 이상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게 됩니다. 돈 맛을 본 춘자(김혜수)는 마지막이라며 브로커 삼촌과 함께 진숙의 아버지인 선장을 설득합니다. 어느날 바다에서 금괴를 건져 올리는 순간 때마침 들이닥친 세관 직원들에 놀라 건져올린 물건을 다시 바다로 던지다가 사고로 진숙의 아버지와 아들은 함께 희생이 되게 됩니다. 아버지와 남동생을 잃은 진숙은 오열을 하지만 세관 직원에 체포되고 실형을 살게 됩니다. 춘자는 그순간 몰래 빠져나가서 체포를 면하지만 혼자만 살아남았기에 배신자로 낙인을 찍히게 됩니다. 진숙은 춘자의 배신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복역을 하고 3년 뒤 출소하나, 장도리 밑에서 일을 하며 어렵게 생활을 이어 나갑니다. 

한편 춘자는 서울에서 계속 밀수 일을 해오다가, 전국구 밀수왕 권상사(조인성)에게 걸려 상도덕을 지키도록 협박과 거액의 돈을 요구받습니다. 춘자는 살려달라며 군천에서 바닷길을 뚫어 밀수 일에 협조하겠다고 풀려납니다. 고향인 군천에 다시 내려온 춘자는 다방 마담인 고옥분을 만나 도움을 요청합니다. 춘자는 군천의 밀수 사업을 장악한 장도리를 만나서 큰 밀수를 제안하지만, 춘자를 만나게 된 진숙이가 분노를 하면서 밀수 사업은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동료의 경제적인 어려움과 수술비 마련을 위해 춘자를 찾아간 진숙은 거래를 어쩔 수 없이 승낙하고, 춘자가 계획한 밀수 거래에 함께 하게 됩니다.

군천 지역 세관 계장 이장춘(김종수)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춘자를 계속 예의 주시하면서, 장도리 일행과 춘자 등 해녀들이 밀수 거래를 파악하여 밀수 시간에 해당 배를 급습하지만 허탕을 치고 맙니다. 이들 세관의 미행을 미리 눈치챈 춘자가 손을 써서 밀수 시간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권상사는 춘자에게 밀수 계장과 장도리가 짜고 3년전 배신한 사진을 알려주고, 춘자도 진숙에게 3년전 배신자는 장도리임을 알려줍니다. 진숙은 배신감에 분노하지만 춘자는 진숙을 진정시키고, 냉정하게 일을 처리할 것을 부탁합니다. 

 

권상사는 장도리를 제거하려고 계획하고, 장도리 또한 권상사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먼저 장도리가 권상사를 인근 조폭들과 연합하여 숙소를 들이닥쳐 권상사와 그의 부하를 제거합니다. 춘자와 해녀들은 장도리에게 붙잡혀 가고, 세관계장은 본인이 관리하는 장부가 사라진 것을 알고 장도리 일당을 체포하러 갑니다. 이계장은 공권력을 동원하여 장도리 일당을 제압하고, 장도리 금고를 열어 이 계장이 잃어버린 장부를 그 금고에서 발견하면서 장도리를 배신한 것으로 의심하게 됩니다. 큰 밀수 거래로 바닷속에 있는 3억짜리 물건을 찾으로 바다로 해녀 일행과 장도리와 그의 부하들을 데리고 바다로 향합니다. 

엽총으로 해녀들을 협박하여 장비 없이 물질로 물건을 건져오게 바다로 내몰고, 한편으로는 장도리 일당에게 산소통 장비를 착용시켜서 해녀들을 죽이라고 지시합니다. 바닷속에서 장도리 일당은 해녀들은 죽이려 시도하지만 하나하나 오히려 해녀들에게 제거당합니다. 물속에서 숨을 쉬로 올라오는 해녀들에게 엽총을 쏘는 이 계장의 행동에 화가 치민 고옥분이 이계장을 안고 물속에 뛰어듭니다. 해녀들은 고옥분을 구하고 이 계장은 그대로 바닷속에 가라앉아 버립니다. 장도리는 그 순간에 가방을 찾아 배위에서 대기하고 올라오는 해녀들을 다시 상어가 돌아다니는 바다에 들어가도록 협박합니다. 해녀들은 바다속에서 닻을 바위에 끼어 놓습니다. 배를 출발하려는 장도리는 닻이 끼인 것을 알고 이를 빼려다 닻에서 끊어진 줄을 맞고 오히려 바다에 빠져버립니다. 해녀들에게 살려달라고 용서를 빌지만 진숙과 춘자 그리고 다른 해녀들은 그냥 배를 출발시켜 육지로 향합니다. 영화는 이렇게 해피앤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영화의 볼거리

 여자 주인공인 김혜수과 염정아의 불꽃튀는 연기력이 돋보입니다.

바다속에서 펼쳐지는 해녀들의 액션씬이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장기하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전체 영화에서 흐르는 음악이 분위기와 잘 어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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